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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현 구리시장 24일 ‘2023년 구리시 국가유공자의 날’ 주재. 사진제공=구리시 |
구리시 국가유공자의 날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9년 구리시가 전국 최초로 제정한 기념일이다. 구리시는 매년 3월 넷째주 금요일을 국가유공자의 날로 정하고 기념식을 열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기념사에서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선구자를 제대로 이해하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 현재 누리는 자유와 평화를 늘 잊지 말아야 한다"며 "기억은 기록이 되고, 기록이 역사가 될 것이라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선 구리시립합창단 식전 공연과 보훈단체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 2부는 북 콘서트를 통해 국가유공자 업적을 공유하고 그 뜻을 기렸다. 특히 일제에 항거해 광복을 일궈낸 독립유공자 유족이 직접 북 콘서트 무대에 올라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는 ‘제8회 서해수호의 날(3월24일)’을 맞이해 북한의 서해 도발에 맞서 싸우다 순국한 55인 호국용사를 추모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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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24일 ‘2023년 구리시 국가유공자의 날’ 개최. 사진제공=구리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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