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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동탄구간 지하도로 서울방향 개통...동탄신도시 생활권 통합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2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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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경부지하차도 사진제공=화성시

경부고속도로 동탄2신도시 지하차도가 서울방향이 25일 오전 5시부터 개통됐다. 이로써 경부고속도로로 동∼서간에 단절됐던 화성동탄신도시와 동탄 2신도시가 하나로 연결됐다.

화성시는 동탄신도시 및 동탄2신도시 주민들의 숙원인 경부고속도로 동탄구간 지하화 구간 중 서울방향이 우선 개통됐다고 밝혔다.

경부고속도로 동탄구간 지하화사업은 동탄 JCT에서 기흥동탄 IC간 총 연장 4.7㎞를 직선화 및 지하화하는 것으로 지상구간은 공원과 광역환승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날 개통된 구간은 동탄신도시와 동탄 2신도시를 연결하는 지하화 구간 중 서울 방향 1.2㎞ 구간이다. 부산 방향은 오는 12월 개통된다. 나머지 상부 연결도로의 주간선 도로 2개 구간은 내년 6월, 나머지 보조 간선도로 4개구간은 내년 12월 개통 예정이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하화 및 직선화 사업 완공에 맞춰 지상부를 자연,문화,레저가 복합된 광장을 조성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경부직선화 사업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의 개선이 아니라 동탄신도시 전체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것"이라며 "공사가 적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LH·한국 도로공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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