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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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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물소리길 전면개편 추진"…자연관광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23 11:49
양평군 양평물소리길

▲양평군 양평물소리길. 사진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군이 그동안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한 물소리길 탐방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양평물소리길에 대한 전면 개편을 추진한다.

2013년 개통돼 현재까지 운영 중인 양평 물소리길은 양수역에서 용문산관광지까지 6개 코스가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 3개 코스를 추가로 신설할 예정이다. 양평군은 신설 코스 개통에 맞춰 기존 코스를 개편해 물소리길 탐방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개편 방향은 기존 자전거길과 중복된 구간을 최대한 분리해 도보객 안전성을 높이고 마을안길 코스를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평 관광산업 기반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자연을 걷는 길이란 물소리길 기본 취지에 더욱 부합하고자 포장도로를 최대한 배제하고 흙길 위주 길로 자연과 가까운 물소리길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3일 "우리 군은 관광산업을 통해 지역경제와 일자리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자연과 힐링 관광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으며, 물소리길을 통해 자연을 즐기며 걷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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