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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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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설립 ‘가속페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23 09:54
의왕시 22일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간담회 개최

▲의왕시 22일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의왕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은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설립 간담회를 22일 의왕시 중앙도서관에서 김영기 경기도의원, 학교설립 관련 경기도교육청 및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8일 ‘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김성제 시장이 현안업무를 논의하는 자리에서 나온 건의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김성제 시장은 간담회에서 "백운중학군(백운중, 덕장중, 갈뫼중) 유휴교실 문제는 내손-청계지역 개발 사업으로 충분히 해소될 것"이라며 "다만 현재 진행 중인 백운밸리 개발이 완료되면 향후 2000여 세대가 추가 입주해 백운밸리 지역에 중학교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왕시 22일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간담회 개최

▲의왕시 22일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의왕시

특히 백운호수초등학교에 인접한 유치원 부지를 활용해 필요시설을 건축하고, 기존 백운호수초등학교 시설을 재배치하는 구체적인 초중통합학교 운영방안을 제안하며 교육청은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영기 도의원도 "백운밸리 지역 주민이 중학교 통학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기도교육청에서 지역주민의 교육관련 민원을 해결하는데 열심히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의왕시 22일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간담회 개최

▲의왕시 22일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의왕시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백운밸리 지역 초중통합학교 설립과 관련한 의왕시장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경기도교육청과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함께 백운밸리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인 초중통합학교 설립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성제 시장은 "앞으로도 경기도교육청 및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소통 자리를 자주 마련해 산적한 교육과 관련된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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