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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글로벌 서포터즈’ 출범···각국 인플루언서 모였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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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태국 하이텐션, 인도 언니, 미얀마 뷰티 크리에이터 등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홍보를 위해 모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상의회관에서 ‘대한상의 2기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포터즈는 부산엑스포, 상의 소통플랫폼 등 경제계 중점사업을 온·오프라인으로 알리기 위한 청년세대다. 1기에 이어 100명의 지원자들을 선발했다.

이번 서포터즈는 지난해 1기 서포터즈와 달리 글로벌 인플루언서를 30여명 뽑은 게 특징이다. 2030 엑스포 유치전이 세계박람회유치위(BIE) 국가 170여개국 투표에 의해 결정되기에 이들 국가들에게 부산을 알리기 위해서다.

눈길을 끄는 인플루언서도 많다. 태국의 하이텐션 유튜버로 알려진 ‘하이프래’프래페치 우돔삿폰씨는 구독 72만의 한국관광 도우미다. 미얀마 뷰티 크리에이터 ‘하나유리’씨는 인스타 팔로워만 77만이다. ‘인도 언니’시바니 싱 씨는 엑스포 현장 특파원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2기 서포터즈는 6월말까지 약 4개월간 활동한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은 물론 해외 SNS(스냅챗, 링크드인, 라인, 위챗 등)까지 활용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상반기 국제박람회기구(BIE)의 4월 부산 현장실사 일정 등에 발맞춰 부산(시민 소통 브이로그)과 서울(보이는 라디오, 버스킹), 지역별 봄축제 등을 찾아가 다양한 형식의 오프라인 현장 홍보에도 나선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최근 대한상의 사업들은 전통적인 경제단체의 역할과는 다른 새롭고 신선한 시도가 많다"며 "젊고 밝은 여러분이 경제계의 변화를 제대로 알려주시고, 특히 엑스포 유치를 위해 열정을 쏟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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