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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천초 어울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제공-경북교육청) |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는 작은 학교 학구를 큰 학교 학구까지 확대·지정해 큰 학교 학생들이 주소 이전 없이 작은 학교로 일방향 전입이 가능하도록 학교 선택권을 주는 제도다.
경북교육청은 학생 수 증대를 통한 작은 학교 활성화 및 교육여건 개선, 학생, 학부모의 학교 선택권 확대로 교육 만족도 제고와 교육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9학년도부터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를 시행하고 있다.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시행은 ▷2019학년도 29 교 134명, ▷2020학년도 108 교 460명,▷ 2021학년도 143 교 661명, ▷2022학년도 158 교 580명의 학생이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로 유입됐다.
또한 교육부 주관 ‘농어촌 참 좋은 작은 학교’ 공모전에서 2020년 전국 15 교 중 3 교, 2021년 전국 16 교 중 5 교가 선정돼, 2년 연속 전국에서 최다 학교가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는 전국 15 교 중 3 교가 선정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초등학교 144 교, 중학교 20 교 총 164 교를 운영하며, 2023년 3월 2일 학생 수를 기준으로 유입 학생이 5명 이상인 초·중학교는 특색프로그램 발굴·운영, 유입 학생 통학 지원 등을 위해 교당 1500만 원 ~ 4000만 원의 운영 예산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읍·면 단위 소규모 학교와 시·읍 지역 과대·과밀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를 내년부터는 포항 등 10개 시 지역 내 과대·과밀 초등학교에서 동일 지역 소규모 초등학교로의 일방향 전·입학이 가능하도록 확대 추진한다.
그동안 도시 공동화 현상에 따른 신도심 지역 과대·과밀학급 해소 및 원도심 지역 학교의 학생 수 감소에 따라 시 지역 소재 동일 급지 학교 간 균형 발전과 소규모 학교 활성화를 위해 도심권 학교 안에서의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확대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시 지역 내 초등 25 학급 이상 학교에서 동일 시 지역 내 초등 9 학급 이하 소규모 학교로 일방향 전·입학이 가능하도록 운영 기준을 마련했으며, 시 지역 교육지원청은 학교 간 통학거리, 지역별 교육여건과 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대상 학교 선정 및 통학구역을 조정해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확대를 통해 시 지역 초등학교의 과대·과밀 학급 해소 및 소규모 학교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작은 학교는 우리 교육의 미래이며 희망인 만큼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해 작지만 강한 학교 육성을 위해 적극적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