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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지금 이자 받기’ 출시 1년 298만명 이용했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14 14:16
토스뱅크

▲토스뱅크.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토스뱅크의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를 지난 1년 동안 총 298만명의 고객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받은 이자는 2670억원 규모로, 서비스 이용 횟수는 1억5000만회를 넘어섰다.

14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출시 1년을 맞은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는 298만명의 고객들이 이용했다. 국내 경제활동인구(약 2900만명) 10명 중 1명 이상이 사용하는 것으로, 토스뱅크 전체 고객(약 600만명) 중 절반이 사용하는 셈이다.

이 기간 고객들이 받은 이자는 총 2670억원에 달했다. 1인당 평균 8만9600원을 받았다.

지금 이자 받기는 지난해 3월 토스뱅크가 국내 금융사 처음으로 선보인 서비스다. 수시입출금 통장인 ‘토스뱅크통장’을 보유한 고객은 매일 한 번씩 자신이 원할 때 즉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매일 남은 잔액을 기준으로 이자가 쌓이는 ‘일 복리’ 구조가 적용된다.

지난 1년간 고객들은 총 1억5000만회에 걸쳐 서비스를 이용했다. 가장 이용 빈도가 높은 고객의 경우 1년 365일 내내 지금 이자 받기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로 보면 20대가 25.4%로 가장 많이 이용했으며, 40대 23.9%, 30대 18.6% 순이었다. 이어 50대 15.4%, 10대 11%, 60대 5.5% 등이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단 하루라도 은행에 돈을 맡기면 그 대가를 고객들이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가치에 따라 앞으로도 토스뱅크는 고객들의 금융 주권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스뱅크통장은 연 2.2%(세전) 기본금리에, 5000만원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연 3.8%(세전)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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