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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작년 당기순이익 2조7965억원...전년比 15.3%↑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2.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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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이 지난해 중소기업 대출 증가 등에 힘입어 순이익이 전년 대비 15% 넘게 증가했다.

기업은행은 2022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2조796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5.3% 증가한 수치다.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2조4705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은행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 작년 말 기준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16조8000억원(8.2%) 증가한 220조7000억원을 시현했다. 중소기업금융 시장점유율은 23.0%를 기록했다. 이러한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노력이 은행 성장의 선순환으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말과 동일한 0.85%, 대손비용율과 연체율은 각각 0.50%, 0.32%로 안정적이었다. 4분기에도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해 미래위험에 대비한 손실흡수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고 기업은행 측은 설명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책은행 중 유일한 상장사로서, 이윤을 창출해 공공성과 주주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기반으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중소기업 지원 등 시장 안전판 역할을 강화하고, 그 결과 다시 은행이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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