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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1일 차기 회장 후보군을 4명을 대상으로 1차 면접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원덕 우리은행장,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신현석 우리아메리카 법인장, 이동연 전 우리FIS 사장. |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회장 후보군 4인을 대상으로 1차 면접을 실시했다. 우리금융의 차기 회장은 오는 3일 추가 면접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우리금융 임추위는 1일 4명의 후보에 대해 약 4시간 동안 1차 면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차 면접 대상자는 차기 회장 숏리스트에 오른 이원덕 우리은행장, 신현석 우리아메리카 법인장, 이동연 전 우리FIS 사장,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다. 이날(1일) 심층면접은 후보당 발표 30분, 질의응답 30분 등 각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금융권에서는 차기 회장으로 사실상 내부 출신으로 대표되는 이 행장과 외부 출신으로 대표되는 임 전 위원장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
임추위 측은 "1일은 후보가 발표한 자료 중심으로 질의했다"고 설명했다. 임추위는 이달 3일 이사들이 후보별 맞춤 질문을 통한 추가 면접을 거쳐 차기 회장 후보를 최종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