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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3]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공개…스마트홈 극대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1.05 09:54

스마트폰과 연동해 다양한 ‘루틴’ 손쉽게 실행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1)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진행되는 세계적인 전자 전시회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23‘에서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SmartThings Station)‘을 공개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진행되는 세계적인 전자 전시회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23‘에서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SmartThings Station)‘을 공개한다.

사용자가 삼성전자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 기능을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제품이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 기능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삼성전자 제품을 포함해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통신 규격을 만족하는 제품과 연동을 지원한다. 최신 통신 규격인 ‘매터’도 포함된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제품 QR 코드를 찍으면 스마트싱스 앱에 등록할 수 있다. 일단 연결되면 스마트폰에서 조작할 수 있게 된다.

다양한 등록 기기를 사용자가 맞춤 설정하는 ‘루틴’ 기능도 있다. 취침을 위해 TV와 조명이 꺼지고 커튼이 닫히도록 설정하는 식이다. 스마트싱스와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제품을 연동하면 사전에 설정한 루틴을 동작 한 번에 실행할 수 있다. 루틴 조작은 △ 짧게 누르기 △ 두 번 누르기 △ 길게 누르기 등 3가지를 지원한다.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은 최대 15W 무선 충전 패드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또 ‘갤럭시’ 기기 위치 확인 서비스인 ‘스마트싱스 파인드’도 지원한다. 제품에 있는 ‘스마트 버튼’을 두 번 누르면 스마트폰에서 소리가 나며 위치를 찾을 수 있다.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은 한국과 미국에서 이달 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블랙’과 ‘화이트’ 등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2만9000원이다.

정재연 삼성전자 디바이스플랫폼센터 부사장은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은 누구나 쉽게 스마트 홈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라며 "지속 성장하는 스마트 홈 시장에서 다양한 기기 간 원활한 연동을 위해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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