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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엠모바일, 알뜰폰 최초 5G중간요금제 출시…20GB 2만원대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1.0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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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엠모바일이 알뜰폰 업계 최초 5G(5세대 이동통신) 요금제를 월 2만원대로 쓸 수 있는 ‘5G 통화 맘껏 20GB’와 ‘5G 데이터 충분 20GB·200분’ 요금제 2종을 신규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엠모바일이 알뜰폰 업계 최초 5G(5세대 이동통신) 요금제를 월 2만원대로 쓸 수 있는 ‘5G 통화 맘껏 20GB’와 ‘5G 데이터 충분 20GB·200분’ 요금제 2종을 신규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규 요금제 출시는 알뜰폰 5G 시장 활성화 정책과 KT엠모바일에서 지난해 9월 출시한 5G 요금제의 후속 라인업 확대의 일환이다.

새롭게 출시하는 요금제는 △음성 무제한, 문자 무제한, 데이터 20GB 제공의 ‘5G 통화 맘껏 20GB’(월 2만6900원) △음성 200분, 문자 100건, 데이터 20GB 제공의 ‘5G 데이터 충분 20GB·200분’(월 2만4900원) 2종이다.

기존 알뜰폰 5G요금제는 고(高) 데이터와 10GB 이하의 저(低) 데이터로 양분된 모습을 보였다. KT엠모바일 역시 기존 5G 요금제는 5G 데이터 충분 3GB·200분 요금제가 월 8900원, 5G 데이터 충분 10GB·200분 요금제가 월 1만5900원에 서비스했다. 이번 20GB구간 요금제 출시로 5G 시장 내 고객의 요금제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알뜰폰 고객이 노년층에서 MZ세대로 변화됨에 따라, 요금제 또한 LTE 중심의 서비스에서 MZ세대를 필두로 5G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급제 단말+알뜰폰 요금제’ 트렌드에 맞춰 5G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 알뜰폰 5G 시장에서도 명실상부한 1위 사업자의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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