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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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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동남아 출장서 귀국...“새해에도 열심히 하겠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2.30 13:26

21일 베트남 등 동남아 출장 이후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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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0일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마지막 해외 일정인 9박 10일간 동남아 출장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 회장은 30일 오후 12시3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로 귀국한 뒤 내년 계획에 대해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베트남에서 열리는 삼성전자 연구·개발(R&D)센터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21일 출장을 떠났다.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이 회장과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 경영진이 함께했다. 이 회장은 이날 "삼성 R&D 센터는 베트남의 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한·베트남 양국 간 우호 협력 증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삼성 R&D센터는 글로벌 기업이 베트남에 세운 최초의 대규모 종합 연구소로, 2천200여명의 연구원들이 상주하며 스마트 기기, 네트워크 기술, 소프트웨어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베트남 R&D 센터 준공식 전후로 하노이 인근 삼성 사업장을 찾아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생산 공장을 살펴보면서 사업 현황과 중장기 경영 전략을 점검한 뒤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을 주요 거점도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이번 동남아 출장을 포함해 6월 유럽, 9월 중남미·영국, 12월 초 중동 등 올해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만 4차례의 해외 출장을 통해 미래 먹거리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국을 찾은 글로벌 인사들과도 잇따라 회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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