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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에서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 정책을 실무 총괄하는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13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로 들어오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사진=연합) |
연합뉴스에 따르면 크리튼브링크 차관보와 고베 국장은 15일 역내 정세에 대해 논의하면서 미일 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두 사람은 탄도미사일 발사를 거듭하는 북한 동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앞서 중국을 방문해 11∼12일 셰펑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과 만나 미중 대화와 대만 문제 등을 논의했다.
내년 초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사전 준비 작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이어 한국을 방문해 지난 13일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와 만나 내년 동맹 70주년을 맞는 한미관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