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G전자가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차별화된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
LG전자는 270㎡(약 81평) 규모 전시관에 주거, 업무, 상업 및 산업시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간맞춤형 공조 솔루션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대표제품은 ‘멀티브이 아이(MultiV i)’다. 지난달 출시된 제품으로 인공지능(AI) 엔진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 한 공간에 있는 여러 실내기를 각각 자동 제어해 해당 전체 공간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해주는 AI 실내공간케어 △ 사용자가 설정한 에너지 목표 사용량에 맞춰 알아서 운전하는 AI 에너지 맞춤제어 △ 사람이 없을 땐 알아서 절전하고 상황에 따라 냉방 세기를 조절하는 AI 스마트케어 등이다. 에너지소비효율은 1등급이고 에너지 효율은 기존 모델인 ‘멀티브이 슈퍼5(Multi V Super5)’ 대비 16마력 동급 기준 최대 7.2% 높아졌다.
주거용 솔루션인 ‘프리미엄 1방향(way) 시스템 에어컨’은 제품 내부에 투명한 날개인 에어가드가 탑재됐다. 바람 방향을 더욱 정밀하게 조절해 △ 자동온도바람 △ 매너바람 △ 롱파워바람 △ 스터디바람 △ 쾌적수면바람 △ 숲속 바람 등 6가지 바람을 제공한다. 내부 습기 제거를 위한 건조 시간을 알아서 설정해주는 ‘AI건조’와 바람을 내보내는 팬을 자외선 유기발광다이오드(UV LED)로 살균하는 ‘UV나노(UVnano)’ 등 위생관리 기능도 갖췄다.
LG전자는 △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인 가스식 시스템에어컨(GHP), 원형 시스템 에어컨, 공기 청정 스탠드형 에어컨 등 상업용 공조 제품 △ 빌딩 자동제어 및 에너지 관리 시스템 LG 비컨(LG BECON) 솔루션 △ 공조기기 종합유지관리 시스템 LG 비컨 클라우드 등도 함께 전시한다.
오는 3일에는 기업간거래(B2B) 고객을 대상으로 공조솔루션 핵심기술과 에너지 고효율 신제품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연다. 전시 기간 현장 관람객이 전시관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해 퀴즈를 풀면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는 다회용 컵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다양한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혁신적 공조 및 에너지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며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sol@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