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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먹통 피해’ 접수, 11월 6일까지 닷새 연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0.3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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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모바일 화면 캡쳐.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카카오가 ‘먹통 사태’로 인한 피해 접수 기간을 연장해 11월 6일까지 받기로 했다.

31일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카카오톡 등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서비스 장애 피해 사례 접수 기간을 당초 11월 1일에서 같은 달 6일로 5일 연장했다. 더 많은 피해자가 신청할 수 있도록 연장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 사례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은 24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종합 감사에서 당일 현재 피해 접수 건수가 약 4만5000건이라고 밝힌 바 있다.

카카오톡 등 카카오의 여러 서비스는 15일 발생한 SK 주식회사 C&C의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20일까지 닷새 정도 장애를 빚었다. 장시간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자 카카오는 유료 서비스 이용자뿐 아니라 무료 서비스 이용자에게도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유료 이용자 보상액이 약 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료 이용자에 대한 보상 예상액은 피해 접수가 끝난 뒤 추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 서비스 장애 피해 접수는 카카오 고객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메신저앱 카카오톡 더보기 탭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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