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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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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위한 시험 발사 성공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0.2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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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에 있는 NASA의 윌롭스비행센터에서 극초음속 미사일을 싣고 발사되는 로켓. (사진=로이터/연합)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미군이 새로운 극초음속 무기 개발을 위해 로켓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2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날 미 해군은 육군과 함께 버지니아주에 있는 월롭스 비행시설에서 극초음속 무기에 들어가는 물질을 평가하기 위해 로켓 시험 발사를 했다.

이번 실험을 통해 수집된 자료는 해군의 재래식 신속 타격(CPS) 미사일과 육군의 장거리 극초움속 무기(LRHW)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음속 5배 이상인 시속 6200km의 속도로 비행하는 극초음속 미사일은 포착되기가 어려우며 기존의 방공 시스템으로 요격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주요 경쟁국인 중국에 이어 러시아까지 극초음속 무기에 개발하고 있어 긴장하고 있다. 중국은 작년에 극초음속 미사일을 성공적으로 발사했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극초음속 미사일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은 작년 중국이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매우 중대한 기술적 사건"이라고 경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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