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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원전 기자재업체 수출지원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0.20 16:23


바라카

▲한국이 건설한 UAE 바라카 원전 전경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원자력발전 기자재 업체들의 수출 지원 확대에 나선다.

산업부는 20일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털 파르나스 호텔에서 원전 기업을 위한 수출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수출입은행,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무역보험공사(무보) 등은 원전 기자재 기업들에 각종 수출 지원 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

먼저 수출입은행은 수출 실적 보유 기업에 자금을 대출하는 수출대출, 내수에서 수출로 전환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수출촉진대출, 수출 계약의 이행을 위해 은행 보증서 발급을 지원하는 이행성 보증 등 무역금융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코트라는 해외 무역관을 통해 한국의 원전 기자재 수출 기업과의 글로벌 기업 간 협력 수요를 발굴하는 원전 글로벌파트너링 사업과 원전 기자재 수출기업 해외지사화 지원 사업 등을 소개했다.

박재영 산업부 무역정책관은 "대부분의 원전 기자재 기업들이 수출 실적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임을 고려해 코트라의 수출 초보기업 맞춤형 컨설팅, 무보의 수출성장금융 등 수출 첫걸음 지원 정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오는 12월 초 코엑스에서 열리는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에도 원전 기업 30개를 초청해 일대일 수출상담회 기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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