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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아동·사회적기업 손잡고 지역 농산물 살린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0.19 13:48

지역 농산물 활용 ‘못난이 야채칩’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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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은 ‘건강한 음식 재료로 만드는 건강한 간식‘이라는 정수초등학교 학생 제안을 토대로 개발한 ’못난이 농산물 야채칩‘ 상품을 연내 출시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SK실트론이 본사가 있는 경북 구미 지역 농산물을 살리기 위해 초등학생, 사회적기업과 손잡았다.

SK실트론은 ‘건강한 음식 재료로 만드는 건강한 간식‘이라는 정수초등학교 학생 제안을 토대로 개발한 ’못난이 농산물 야채칩‘ 상품을 연내 출시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시작은 SK실트론 지역사회 문제해결 프로그램 ‘my(마이)구미’였다. 초등학생이 프로젝트를 기획해 구미 지역 사회적기업과 함께 사업화하는 프로그램이다. 농산물 선별작업 시 나오는 못난이 농산물은 총생산량 대비 약 15∼30%로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SK실트론은 원활한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사업화 자금 3000만원과 전문 컨설팅 및 멘토링, 판로 연계 지원 등을 추가 제공한다.

상품화를 진행 중인 사회적 기업 인간과공간의 조재형 대표는 "기업, 초등학생, 사회적 기업이 함께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지역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해 사회 문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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