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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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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우아한형제들 등 6개사 ‘이달의 상생볼’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0.11 15:41

중기부, 자발적 상생협력 실적우수 기업 평가
삼성전자·포스코·국민은행·한화시스템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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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일 삼성전자 광주캠퍼스에서 열린 ‘2022년 스마트공장 킥오프 행사’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와 관계자들이 정밀금형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삼성전자·포스코·대상·국민은행·한화시스템·우아한형제들 등 6개 기업이 이달의 ‘상생볼’로 선정했다.

이달의 상생볼은 중기부 ‘자상한기업’의 상생협력 활동을 격려하고, 자발적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운영되며, 매월 선정될 예정이다. 자상한기업은 기업의 역량ㆍ노하우 등 강점을 중소ㆍ소상공인과 자발적으로 공유하는 기업으로, 현재 35개 기업이 중기부와 협약된 상태다.

중기부는 본격 시행에 앞서 자상한기업의 8월 실적을 평가하고, 아래 기업들의 상생협력 활동을 우수사례로 시범 선정했다.

이번에 선발된 기업과 상생볼 내용은 △삼성전자의 동아플레이팅(부산 강서구, 도금업) 스마트공장 고도화 지원 △포스코의 납품대금 연동제 산업계 확산 지원 △대상의 ‘청춘의 밥’ 사회공헌사업 추진 △국민은행의 ‘찾아가는 KB 소호 멘토링스쿨’ 운영 △한화시스템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 기술 전시 △우아한형제들의 기도 외식업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 등이다.

이달의 상생볼에 참여를 희망하는 자상한기업은 매월 초 지난달의 상생협력 활동 실적을 대ㆍ중소기업ㆍ농어업협력재단에 제출하면 상생협력 활동의 중요도, 난이도, 이행노력, 성과 등에 대해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우수사례로 뽑힌 기업은 상생협력 우수활동을 기념ㆍ포상하는 상생볼을 받고, 연중 최다 상생볼 수상 기업은 ‘올해의 자상한기업’으로 선정된다. 동반성장 포상 가점, 우수사례집 발간 등 혜택도 받는다.

정기환 중기부 상생협력정책관은 "각각의 자상한기업은 다양한 방식으로 상생협력 활동을 하고 있으나 잘 알려지지 않은 것들이 많다"며 "자상한기업의 아름다운 상생협력의 노력과 성과가 널리 알려지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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