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1일 오비맥주 관계자들이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준법의 달 시작을 알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
오비맥주는 ‘매일 올바르게 양조합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오는 31일까지 매주 컴플라이언스 뉴스레터 발행, 리더 메시지, 온·오프라인 교육 등 ‘준법의 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그 과정에서 오비맥주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업무상 자주 접하는 △업무수행준칙 △공정거래 준수 △부패방지 △직장내 성희롱·괴롭힘·차별 금지 △다양성과 인간존중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등 준법 교육을 실시한다.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애니메이션과 퀴즈로 쉽고 친근하게 알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19일 오후에는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오비맥주 임직원,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책임 있는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규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행법상 만 19세 이상이라면 주류광고에 출연할 수 있지만 오비맥주의 기준은 더욱 까다롭기로 알려졌다. 광고나 마케팅 활동 과정에서 모델뿐 아니라 음주 가능한 상황 등도 엄격하게 제한한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구자범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 부문 부사장은 "준법경영은 기업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필수요건"이라며 "체계적인 준법시스템과 준법의식 내재화로 지속가능한 기업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