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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연합) |
로이터통신이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3일부터 이틀간 1003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40%가 바이든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 주 41% 대비 1%포인트(p) 감소한 수치다.
취임 후 줄곧 50%대를 유지하던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해 8월 아프가니스탄 미군 철수를 계기로 하락세로 전환했다. 지난 5·6월에는 36%까지 떨어지면서 최저 수준을 기록하자 민주당이 하원과 상원을 장악하지 못할 것이란 관측이 커졌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후 바이든 대통령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비롯해 대학생 학자금 대출 탕감 조치 등 입법 성과를 내자 지지율이 40%대로 회복됐지만 최근 다시 주춤하고 있다.
daniel1115@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