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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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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인플레 ‘2연속 하락’ 보일까…국감서 법인세·종부세 논쟁도 주목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0.01 09:34
'치솟는 물가 진정되나'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9월 국내 물가상승률이 8월에 이어 하락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음 주에는 또 국정감사가 일제히 열려 법인세 인하와 종합부동산세 완화에 대한 논쟁이 어떻게 이어질지도 주목을 받는다.

1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통계청은 5일 9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한다.

8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상승률은 5.7%로, 6월(6.0%)과 7월(6.3%)의 6대에서 소폭 내려왔다. 9월 물가 상승률이 5.7%를 밑돈 것으로 나타나면 물가 정점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늦어도 10월께에는 소비자물가가 정점을 찍을 가능성이 크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달부터 전기·가스요금 등 공공요금이 인상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3%포인트 가량 추가 상승될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9월은 물론 10월에도 물가상승률이 8월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경우 인플레이션이 다시 6%대로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기대인플레이션율은 8월(4.3%)보다 0.1%포인트 낮은 4.2%로 집계됐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두 달 연속 떨어지면서 물가 급등세 진정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형국이다.

한국은행은 7일 ‘8월 국제수지(잠정)’ 통계를 발표한다. 7월의 경우 경상수지는 3개월 연속 흑자(10억 90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원자재 등 수입 가격 상승으로 상품수지가 10년 3개월 만에 처음 적자로 돌아섰다. 원유 등 수입 증가와 반도체 등 수출 부진 속에 8월 경상수지가 4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을지 주목된다.

아울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4일과 5일 이틀간에 걸쳐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벌인다. 4일은 경제·재정정책, 5일은 조세정책이다.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법인세 인하와 3주택 이상 종합부동산세 누진제 폐지를 부자 감세로 규정하고 차단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이와 관련한 논쟁이 예상된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6일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최근 금리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등 중소 서민에 대한 금융 지원 방안과 10조원에 달하는 거액 해외 송금 사건, 가상 자산 관리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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