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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소기업 전망지수. 자료=중소기업중앙회 |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5∼22일 중소기업 315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10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SBHI는 85.1로 9월보다 1.9포인트(p) 올랐다.
올해 5월(87.6) 코로나19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3개월 연속 하락하다 최근 9, 10월 전망에서 연속 반등한 것이다.
SBHI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더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
중기중앙회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 불확실성 확대에도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와 일상 회복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세 등으로 중소기업 체감경기에 긍정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10월 SBHI에서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각각 86.2, 비제조업 84.5로 나란히 전월대비 1.0p, 2.3p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여름철 성수기 종료 등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인 음료(9.8p↓)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건설업(2.7p↑), 서비스업(2.3p↑) 등 대부분 업종이 9월과 비교해 오름세를 보였다.
한편, 중소기업들은 주요 애로요인으로 여전히 내수부진(56.3%)을 가장 많이 꼽았고, 뒤이어 △원자재 가격상승(48.9%) △인건비 상승(45.7%) △업체간 과당경쟁(35.7%)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