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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은 총재, 빅스텝 가능성 시사…"0.25%p 인상 조건 벗어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9.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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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마친 후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다음 달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총재는 22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 거시경제금융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0.25%포인트 인상 기조가 아직 유효하냐"는 질문을 받고 "0.25%포인트 인상의 전제 조건이 많이 바뀌었다"고 했다.

그는 "지난 수 개월간 드린 포워드가이던스(사전예고지침)에는 전제조건이 있다"며 "포워드가이던스 이후 가장 큰 변화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최종금리에 대한 시장 기대가 오늘 새벽 파월 의장이 얘기했듯 4% 수준 그 이상으로 상당 폭 높아진 것"이라며 "한은은 4%에서 안정되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기대가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금융통화위원회까지 2∼3주 시간이 있는 만큼 금통위원들과 함께 이런 전제조건 변화가 성장 흐름, 외환시장 등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해 기준금리 인상 폭과 시기 등을 결정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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