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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
환경부는 이날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올해 제4차 환경 연구개발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임무중심 연구개발(R&D) 현황을 점검하고 신규 과제를 발굴한다.
환경 연구개발 전문가 간담회는 지난해 12월에 공개된 환경기술개발 추진전략(2021~2030년)에 따라 5개 환경 매체별로 구성된 민관 전문가 간 상시 의사소통 창구로 올해 3월부터 운영 중이다.
금한승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을 비롯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연구개발 현황 및 성과확산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지난 7월 18일에 공개된 새 정부의 환경부 핵심 추진과제인 탄소무역장벽에 대비한 과학적인 탄소중립 실현, 홍수·가뭄과 같은 기후위기 대응, 초미세먼지 농도 30% 저감 등 기후·대기 분야 등의 주요정책을 공유하고 현장의 소리를 듣는다.
아울러 신기후체제 대응을 위한 통합 영향평가·관리 연구개발 등 환경부에서 지원하는 최신 연구개발 과제를 살펴보는 한편, 심화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산업계 등 민간의 연구개발 참여와 확대 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한다.
환경부는 간담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범부처 법정계획인 ‘제5차 환경기술·환경산업·환경인력 육성계획(2023-2027년)’에 반영해 연말에 육성계획 최종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금 실장은 "기후위기의 시대에 탄소중립은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이 됐다"며 "민간 주도의 혁신적이고 임무 중심의 연구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 전환과 깨끗한 공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axkjh@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