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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연합뉴스 |
산업부는 이 장관이 IRA와 반도체과학법, 바이오행정명령 등 양국 간 주요 현안을 협의하기 위해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정부 합동대표단과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 방문에 이어 이 장관이 직접 미국을 찾아 고위급 협의를 이어가는 것이다.
이 장관은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 토미 튜버빌 상원의원 등 주요 상하원 의원을 만나 IRA 문제에 대한 우리 측 우려를 전달하고 실질적 해결방안을 촉구할 예정이다.
반도체과학법의 가드레일 조항, 바이오 행정명령 등과 관련해 우리 기업의 비즈니스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협의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이 장관은 한미 간 산업·공급망 협력을 보다 강화하고 교역·투자 협력 확대를 위해 미국의 법령·행정조치 도입시 우리 정부·기업과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집중 부각할 것이라고 산업부는 밝혔다.
이 장관은 워싱턴 D.C. 일정후 뉴욕을 방문해 첨단산업·공급망 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고 이후 캐나다로 이동해 양국간 교역·투자 확대, 광물분야 협력 강화, R&D 협력 확대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axkjh@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