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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은행. |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를 보면 7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은 3719조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0.3%(10조4000억원) 늘었다.
M2 통화량은 지난 3월에 -0.1% 감소한 후 4월부터 4개월 연속 증가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7월 M2 절대 규모는 8% 많은 상태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금, 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2년 미만 금융채, 2년 미만 금전신탁 등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금융상품 중 2년 미만 정기 예·적금은 21조6000억원, 금융채는 2조5000억원 각각 증가했다. 반면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은 9조3000억원, 요구불예금은 5조원이 각각 감소했다.
경제주체별로는 가계·비영리단체에서 정기 예·적금을 중심으로 10조1000억원이 늘었다. 기업에서 정기 예·적금, 외화예금 등이 늘어나며 3조4000억원이 증가했다. 반면 증권·보험사 등 기타금융기관에서는 MMF, 금전신탁 등 일시 환매 영향으로 6조2000억원이 줄었다.
현금·요구불예금·수시입출금식예금만 포함하는 좁은 의미의 통화량 M1은 7월 평균 1362조3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 줄었다. M1이 전월에 비해 감소한 것은 지난해 12월(-0.02%) 이후 처음이다.
M1의 1년 전 대비 증가율은 5.3%로 지난해 2월 이후 줄어들고 있다.
dsk@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