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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상산업기술원, 몽골 기상청에 기상재해 대응 관측기술 노하우 전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9.0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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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몽골 기상청 관계자들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일까지 ‘2022년 몽골 기상관측장비 운영 및 관측자료 품질관리 능력향상 온라인 연수과정’에 참석해 강의를 듣고 있다.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일까지 ‘2022년 몽골 기상관측장비 운영 및 관측자료 품질관리 능력향상 온라인 연수과정’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연수과정은 몽골기상청의 기상재해 감시 및 대응 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몽골 현지 기상관측소 32개에서 운영하는 자동기상관측시스템을 기반으로 몽골 기상청 실무관계자의 기상관측장비 운영, 유지보수 및 활용 역량을 높이는 게 목표다.

몽골 기상청 소속 20명의 연수생 모두 △자동기상관측장비 이해 및 현장도입 △기상관측자료 품질관리 △기상관측자료 수집시스템 관리 및 자료활용 등의 교과를 성공적으로 수료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몽골 기상청을 대상으로 기상관측 기술과 한국의 노하우 전수를 통해 기상재해 대응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DA)의 취지로 계획됐다.

지난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3년간의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글로벌연수 사업에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

안영인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원장은 "지구촌 곳곳을 강타하고 있는 기상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우리 모두는 힘을 합쳐야 한다"며 "앞으로도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기상재해 대응을 위해 필요한 기상관측 기술과 소중한 경험을 전수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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