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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사회·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한 ‘라이프이즈굿 어워드(Life’s Good Award)’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라이프이즈굿 어워드’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 |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LG전자는 사회·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한 ‘라이프이즈굿 어워드(Life’s Good Award)’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날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되며 일상을 보다 편안하고 즐겁게 만들어주거나 친환경적이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안하면 된다.
LG전자는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3개 팀을 선발하고 총 100만달러 상금을 수여한다. 최종 선발된 3개 솔루션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 발굴함으로써 회사 브랜드 철학인 ‘라이프이즈굿(Life’s Good)’ 지향점처럼 모두가 더 나은 일상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더 나은 미래를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 더 좋은 사회와 더 건강한 환경을 위해 보다 많은 사람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살펴보고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예선 심사를 사회·환경적 책임 수준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비영리기관 ‘비랩코리아(B Lab Korea)’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본선 심사는 알렉스 에드먼스 런던 비즈니스 스쿨 교수, 크리스토퍼 마퀴스 영국 케임브리지 저지 비즈니스 스쿨 교수, 신현상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등 교수진과 LG전자 경영진으로 구성된 ‘라이프이즈굿 위원회(Life‘s Good Committee)’에서 실시한다.
크리스토퍼 마퀴스 교수는 "현실 세계의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지식의 적용은 모든 연구자의 목표이며 LG전자는 이를 실현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했다"며 "새로운 혁신가, 기업가, 학계 및 비즈니스 전문가를 모음으로써 기업이 더 나은 삶에 진정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jinsol@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