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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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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中企人에 허문영·권인욱·권오남 대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9.05 16:59

중기부·중기중앙회 3분기 수상자 선정
오토스윙·피유시스·오엔 3개기업 영예

자랑스러운 중기인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올해 3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오토스윙 허문영, 피유시스 권인욱, 오엔 권오남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2022년 3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3명을 5일 선정, 발표했다.

산업안전 보호구를 제조하는 오토스윙의 허문영 대표는 지난 1980년부터 보호구 제조업계에 종사하면서, 특허 50종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기준 세계 30여 개국에 2563만달러를 수출하는 등 수출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9년부터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스마트 공장을 추진해 7개의 협력사와 함께 ‘패밀리 혁신활동’을 통해 제품개발의 원가절감, 물류혁신, 품질 및 생산성 향상, 자동화 시스템 구축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권익욱 피유시스 대표는 1992년부터 폴리우레탄 관련 제품 제조에 주력해 오면서 최근 트렌드에 맞춰 사업을 재편하고 친환경 산업소재 개발과 베트남 시장 개척에 투자를 지속했다.

이를 통해 시멘트, 아스팔트를 대체하는 친환경 도로포장재 개발 특허,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을 다수 획득해 기업경쟁력을 제고했다. 특히, 베트남 하노이 법인을 설립해 국내 생산 제품 수출과 현지시장에 맞는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피유시스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에도 지난해 수출액이 전년대비 67% 늘었고, 매출액도 2020년 435억원, 지난해 597억원으로 증가했다.

오엔은 권오남 대표가 지난 2006년 설립한 반도체 제조용 부품가공 및 장비제작 기업이다. 2015년 벤처기업 등록 당시 연 매출 267억원에서 지난해 매출 1232억원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

권 대표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꿈꾸며 베트남에 관계회사를 설립하는 전략적인 경영을 통해 품질 향상과 납기 준수 등을 철저하게 실현하는 동시에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소년소녀가장 돕기, 취약계층 대상 지원활동을 펼쳐 천안시 기업인상, 충청남도 기업인상을 차례로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중기중앙회와 중기부가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경영합리화, 수출증대, 기술개발 등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이다. 3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시상식은 6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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