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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몰라서 못 사는 미국 히든 유망주 25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9.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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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테슬라, 애플로 부자되기는 힘들다."

2012년 당시 테슬라는 전기차 양산 능력이 없는 적자 기업으로만 여겨졌다. 10년이 지난 지금은 어떤 모습인가? 2012년 1월 5.81달러였던 테슬라 주가는 2022년 8월 919.69달러를 달성하며 15,729%라는 어마어마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때 ‘내가 10년 전에 테슬라에 투자했었다면’이라는 후회는 필요 없다. ‘앞으로 10년 뒤 제2의 테슬라가 될 종목은 무엇일까?’로 전환한다면 당신도 미래의 텐베거에 투자하는 투자자가 될 수 있다.

핵심은 현재 외면받지만 미래 가치가 높은 저평가 유망주를 찾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투자자들이 지금의 시가총액 순위에만 매몰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애플, 테슬라, 아마존 등 모두가 알고 있는 대형 우량주는 이미 기업 가치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기 어렵다.

10년 전 시가총액 순위와 지금이 다른 것처럼 10년 뒤에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로 무장한 신생 기업이 대세가 될 수도 있음이다. 우리는 이런 기업을 찾아 투자해야 한다.

이 책은 현재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산업 환경에서 발굴한 유망 기업 25개를 설득력 높은 데이터에 근거해 설명한다. 여의도 대표 주식 멘토이자 12권의 책을 집필한 안석훈 저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미국 유망주를 꾸준히 소개해왔고, 그중 상당수는 지금 같은 약세장에서도 100% 이상의 수익률을 달성하며 텐베거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가장 빠르게 트렌드를 접하고, 대중에게 이를 알리는 3인의 필진이 추가로 참여해 연령, 관심사를 뛰어넘는 다양한 유망 종목을 한 권에 담았다.

이 책은 미국의 미래를 이끄는 유망 종목 25개를 현재 변화하는 산업, 문화, 세대를 예시로 들며 현실감 있게 설명한다. 여의도의 미국주식 트렌드를 이끄는 4인방이 선정한 25개 기업은 라이프 스타일, 테크놀로지, 미래, 뷰티&패션, 새로운 기회 5개 카테고리로 나눠져 우리가 미처 몰랐던 미국의 현재를 알려주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도록 돕는다.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세상을 보는 눈이다. 대학을 가야만 부자가 된다는 베이비부머의 공식이 지금은 통하지 않는 것처럼, 이전의 사고방식을 고수하는 투자자들은 오르는 주식을 발견할 수 없다. 이 책은 단순히 종목 소개와 데이터 제시에 그치는 여타 도서들과 달리 미국 사람들의 생활 습관, 산업의 변화 등을 재미있게 풀어내어 산업 전반을 보는 투자자의 시야를 넓혀준다는 평가다.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분쟁, 대규모 금리 인상 등은 주식시장의 악재로 작용하며 많은 투자자들의 한숨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늘 위기 속에 기회가 있는 법이다. 바닥을 찍고 반등을 준비하는 미국주식 시장에서 뒤늦게 후회하고 싶지 않다면 지금 투자해야 한다. 이때 이미 기업의 가치가 반영돼 큰 수익을 올리기 어려운 우량주 대신 미래의 텐베거가 될 유망주에 투자하면 어떨까? 주식의 필수 공식은 저가에 사서, 고가에 파는 것이다.

제목 : 몰라서 못 사는 미국 히든 유망주 25
저자 : 안석훈, 이주호, 전채린, 김경윤
발행처 : 페이지2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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