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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가 서비스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실효성 높은 고객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1일 ‘임직원 가족 CS 패널’ 3기를 출범했다. 사진은 삼성전자서비스 경영진과 패널이 토론하는 모습이다. |
지난 2020년 도입한 해당 패널은 서비스업에 이해도가 높은 임직원 가족으로 구성됐다. 임직원 가족이자 고객 입장에서 서비스 영역 전반에 대한 개선사항을 제언하는 역할이다. 회사에 대한 관심과 개선 의지가 높기 때문에 단순히 불편사항을 전달하는 차원을 넘어 실효성 높은 대안 제시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객 응대에 사용하는 용어를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변경하고 서비스센터 및 출장서비스 등 고객 대면 서비스 효율화를 위한 개선 의견이 나오는 등 성과가 있었다.
3기 패널은 가족 대상 공모를 통해 30명을 선정했다. 1기와 2기 참여자 중 19명 이상이 연임을 신청할 정도로 활동에 대한 열의가 높다.
패널 임기는 1년이며 서비스센터, 출장서비스, 컨택센터,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서비스 체험과 모니터링을 수행한다. 호텔, 백화점, 항공사, 은행 등 다양한 업종 서비스를 경험한 후 우수사례를 삼성전자서비스에 접목하는 역할도 맡는다. CS 전담 및 서비스 정책수립 부서와 정례 교류를 진행하고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과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송봉섭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은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경청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임직원 가족 CS 패널 목소리에 귀 기울여 최고 서비스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jinsol@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