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조하니

inahohc@ekn.kr

조하니기자 기사모음




야놀자, 올 2분기 매출 1537억원…전년比 97%↑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8.30 14:45

플랫폼 부문 매출 803억, 영업이익 163억원 기록

야놀자 로고

▲야놀자 로고. 사진=야놀자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숙박·여가 플랫폼 야놀자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5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97% 신장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68% 감소했으며, 반기순이익은 33억원으로 76% 줄었다.

이 같은 이익 감소에 대해 야놀자 측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공격적인 글로벌 인재 채용과 인터파크 인수 합병에 따른 연결 법인 증가, 초기 투자 비용 집행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야놀자 플랫폼 부문 매출은 8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올랐다. 영업이익은 163억원을 기록했다. 야놀자클라우드 부문의 경우 매출은 213억원으로 206% 급등했으며, 영업손실도 13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포인트 줄었다. 글로벌 솔루션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에 따른 고성장이 계속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투자 역시 확대 중인 것으로 분석된다.

올 5월부터 연결 편입된 인터파크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37억원, 21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항공 발권 부문과 공연, 전시 등 티켓 예매 부분에서 1위 사업자 입지를 공고히 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인재 영입과 연구개발(R&D) 투자 등을 통해 여행 및 레저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며 "3분기에는 인터파크의 완전 연결 편입과 국내외 여행 수요 선제 대응을 통해 견고한 실적과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inahohc@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