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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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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재생에너지 하나로 통합할 가상발전소(VPP) 설명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8.2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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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이 26일 서울강남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제2차 한국형 통합발전소(VPP)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소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하나의 거대한 발전소로 통합할 VPP(가상발전소) 관련 제도 활성화 추진에 나섰다.

에너지공단은 26일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제2차 한국형 통합발전소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 에너지공단은 VPP 사업을 준비 중인 사업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업계 요구사항 등 의견을 수렴했다.

설명회는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와 향후 전력시장 △VPP 운영 플랫폼과 핵심기술 △VPP 운영전략과 실증현황에 대한 발제자 발표와 함께 질의응답, 업계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왷아.

VPP는 다수의 소규모 분산자원을 통합·제어해 전력시장이나 보조서비스시장에 참여하는 사업이다.

소규모 태양광을 모아 하나의 거대한 화력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것이 가능해진다는 의미다.

에너지공단은 설명회에서 VPP를 통해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국내 전력산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기술이라고 봤다.

한종현 에너지공단 지역수용성실장은 "VPP는 재생에너지 보급과 동시에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공단은 VPP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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