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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 "평균 금리 5.8%p 낮춰"…2차 대출 환승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8.22 09:19
핀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핀테크 기업 핀다가 지난 5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대출 환승 이벤트 2회차 고객을 모집한다.

핀다는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임시로 내놓았던 대출 환승 이벤트를 정착화해 2회차 모집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핀다 대출 환승 이벤트는 이용 고객이 대출 금리를 낮춰 더 좋은 대출상품으로 갈아타도록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이 만약 올해 안에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타지 못하면 핀다가 5만원을 지급한다. 핀다로 대출을 갈아탔다면 아낄 수 있었던 한 달치의 이자값을 보상하겠다는 의미다.

지난 5월 30일 파일럿 서비스로 선보인 1차 대출 환승 이벤트에는 2만여명이 몰렸다. 참가 자격에 부합한 고객 중 약 14%는 평균 5.8%포인트의 금리를 낮춰 대출을 갈아탔다. 이벤트 진행 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대환에 성공했다. 이벤트 기간이 12월 말까지인 점을 고려하면 향후 대출 금리를 낮출 고객이 훨씬 더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핀다의 2차 대출 환승 이벤트는 금리 10% 이상의 신용대출을 1개라도 보유하고 있는 신용점수 600점 이상의 고객이 대상이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구 P2P업권)과 대부업 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핀다 앱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9월 30일까지 신청자를 받는다.

강명희 핀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앞으로도 업계 최다 수준인 62개 금융사에서 현재 본인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대출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핀다는 대출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개인에 있다는 점을 각인시키기 위한 ‘대출 주도권’ 브랜드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핀다 서비스 출시 이후 현재까지 핀다에서 대출을 실행한 고객 중 25%가 대환대출이 목적이었다. 실제 상반기 동안 대환을 한 고객들은 평균 3.8%포인트 금리를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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