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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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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부산서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 서비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8.10 11:28

카카오맵에서 10cm,초 단위 버스 이동정보 제공

카카오맵

▲카카오가 카카오맵을 통해 부산지역에서 제공하는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서비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카카오는 지도 앱 서비스 ‘카카오맵’을 통해 부산 지역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는 위성항법시스템(GNSS)을 활용해 지도상에 실시간 버스 위치를 알려주는 것으로 10cm 단위의 버스 위치 정보를 초 단위로 갱신해 보여주고 신호 대기 상태나 도로 상황에 따른 이동속도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카카오맵 첫 화면에서 상단 검색창의 메뉴바 혹은 우측 레이어 버튼을 누르고 초정밀 버스 기능을 켜면 된다. 정류장 검색이나, 대중교통 길찾기에서 상세경로 선택 시에도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가 제공된다. 버스 아이콘마다 노선번호를 표기하고 버스 종류에 따라 색상을 구분해, 지도 위에서 원하는 버스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지도상에서 원하는 버스를 선택하면 네비게이션 모드가 실행된다. 실제로 버스를 타고 주행하는 것처럼, 선택한 버스의 실제 위치에 맞춰 지도가 이동한다. 이동 중인 정류장, 속도, 차량 번호까지 확인할 수 있다.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는 카카오와 지자체의 협력 모델이다. 지난 2019년 9월 제주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올해 5월 울산, 춘천, 목포로 확대했다. 연내 광주광역시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는 카카오맵에서만 제공되는 특화 기능으로 카카오맵 이용자 만족도 상승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 업데이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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