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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사진=로이터/연합) |
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투자노트를 고객들에게 공개하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최근 G7(주요 7개국) 정상들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압박시키기 위해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가격상한제 도입 추진에 합의한 바 있다. 러시아산 원유 수입이 불가피하더라도 가격 상한제로 일정 가격 이상으로는 사들이지 않는 것이 주 목표다. 이는 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러시아는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을 보지 못하도록 하는 효과도 있다.
그러나 러시아는 재정 상태가 견실하기 때문에 원유 생산량을 하루 500만 배럴어치 줄여도 경제에 과도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란 게 JP모건체이스의 주장이다.
은행은 이어 러시아의 독단적인 감산조치는 전 세계에 파괴적인 결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JP모건체이스에 따르면 러시아산 원유 생산량이 하루 300만 배럴 중단될 경우 브렌트유가 배럴당 190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측됐다. 최악의 경우로 꼽히는 하루 500만 배럴의 감산은 유가를 380달러로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투자노트는 "(서방의) 가격상한제 제재와 관련된 가장 분명하고 가능성 높은 리스크는 러시아가 (원유 공급에) 참여하지 않는 대신 수출을 줄이는 방향으로 보복조치에 나서는 것"이라며 "러시아는 서방에 고통을 주기 위한 방법으로 원유생산량을 줄여 보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원유시장에서 공급이 부족한 상황은 러시아 편에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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