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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 |
산은은 지난해 말 기준 운용중인 펀드의 총 조성 규모는 전년 말(25조4000억원) 대비 32.3%(8조2000억원) 늘어난 33조6000억원(당행 약정 13조9000억원)이라고 14일 밝혔다.
먼저 산은은 20조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를 통해 자생적 뉴딜 투자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9조9000억원 규모의 성장지원펀드를 조성해 국내 최초 단일 벤처펀드 5000억원 시대 개척 등 혁신기업의 스케일업 토대를 마련했다. 또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지역투자·청년창업 펀드 등으로 사회적 금융기능도 확대했다.
유망 혁신기업에 대한 직접투자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산은 벤처금융본부 투자실적은 2019년 1254억원, 2020년 3688억원, 지난해 5753억원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미래산업에 대한 마중물 투자도 수행하고 있다. 바이오의 경우 2020년부터 2년 동안 36개사에 총 2335억원을 투자했다. 녹색·ESG에는 17개사에 967억원을, 시스템반도체는 7개사에 335억원을, 우주산업은 3개사에 120억원을 각각 투자했다.
이와 함께 혁신성장 생태계 확장을 위해 넥스트원(NextONE), 넥스트라운드(NextRound), 넥스트라이즈(NextRise) 등 벤처 지원·육성 플랫폼을 매년 확대 운영하고 있다. 특히 벤처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운영하는 넥스트라운드의 경우 지난해 455개사가 IR(기업설명회)을 실시, 총 1조2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지난해 KDB실리콘밸리 설립·영업개시, 2020년 싱가포르 벤처데스크 운영 등 글로벌 벤처 네트워크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산은 관계자는 "대형펀드 조성, 스케일업·미래기술 투자 등 금융지원 확대, 혁신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벤처 지원·육성 플랫폼 확대 운영, 글로벌 벤처 네트워크 확대 구축을 통한 벤처 영토 확장 등을 지속 추진해 대한민국 경제의 혁신성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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