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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
'천차만별'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 이번 주 실시된 최근 여론조사 가운데 '핵심'만 뽑아 전해드립니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2월 2주차 실시된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단일화 정국’ 한 가운데 놓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지지율 하락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단일화 없이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승리를 노려볼 수 있는 판세를 유지한 것이다. (참고기사: 윤석열 지지율 오르고 안철수 내렸는데…이재명 ‘위기’인 이유)
당장 정치권에서는 그간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평가받았던 이 후보와 안 후보 간 단일화 시나리오가 지속적으로 언급되는 상황이다.
11일 오전 기준 중앙선거관리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고시된 이번 주(7~10일) 실시 주요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자체 정례조사, 8~10일) △리서치뷰(자체 정례조사, 9~10일) △한국리서치(KBS 의뢰, 7~9일) △NBS/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한국리서치 전국지표조사(자체 정례조사, 7~9일) △칸타코리아(서울경제 의뢰, 8~9일) △미디어리서치(OBS 의뢰, 8~9일) 등이었다.
이들 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이 후보와 안 후보의 ‘약세’ 상황으로 요약된다.
각 조사별 최저 및 최대 지지율을 살펴보면 윤 후보는 35~48%(NBS~리서치뷰), 이 후보는 31.3~39%(칸타코리아~미디어리서치), 안 후보는 6.7~13%(미디어리서치~한국갤럽),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2.8~4%(미디어리서치~NBS) 등이었다.
특히 이 후보가 윤 후보 보다 지지율이 높았던 조사는 전무한 반면, 윤 후보는 이 후보를 상대로 ‘동률(NBS)~오차범위 밖 우세(리서치뷰·칸타코리아)’를 나타냈다.
후보별 등락을 살펴보면 지난달 말 실시한 조사를 기준으로 등락을 나타낸 한국갤럽(지난달 25~27일 대비)·한국리서치(지난달 27~29일 대비)·NBS(지난달 24~26일 대비)·미디어리서치(지난달 25~26일 대비) 조사에서 윤 후보는 0.1%p 하락~2%p 상승(한국리서치~한국갤럽)했다. 이 후보는 0~1.1%p 상승(NBS~미디어리서치), 안 후보는 1~2.1%p 하락(NBS~한국리서치), 심 후보는 1%p 하락~2%p 상승(한국갤럽~NBS)했다.
전주 대비 등락을 표시한 리서치뷰(1~3일 UPI 의뢰 대비)·칸타코리아(4~5일 조선일보/TV조선 의뢰 대비) 조사에서는 윤 후보 2~6.2%p 상승(리서치뷰~칸타코리아), 이 후보 2%p 하락~0.3%p 상승(리서치뷰~칸타코리아), 안 후보 0~3.2%p 하락 (리서치뷰~칸타코리아), 심 후보 0~1%p 상승(리서치뷰~칸타코리아) 등이었다.
모든 조사에서 지지율 하락을 보인 후보는 안 후보가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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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사진=연합) |
이에 따라 여당 후보인 이 후보와 소수정당 소속인 안 후보로서는 ‘판세 흔들기’를 위한 ‘한방’ 마련에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윤 후보의 연초 하락, 안 후보의 지지율 잠식 등 호재에도 3자 구도에서 패배할 경우 정치적 치명타가 불가피하다.
특히 대선 정국을 거치면서 본인과 가족들을 둘러싼 사법리스크가 크게 고조된 가운데 검찰 출신인 윤 후보가 최근 현 여권에 ‘적폐 수사’ 가능성까지 예고한 상황이다. 선거에서 패배할 경우 정치인이 아닌 자유인으로서의 신분까지 위태롭게 된 셈이다.
안 후보 역시 당장 수백억원에 이르는 선거 비용부터 부담스러운 입장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9일 "후보 등록하고 공식선거운동이 15일부터 시작되면 비용이 들어가는 부분이 있는데 그런 움직임이 없다"며 안 후보가 선거를 완주할 상황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에 안 후보는 다음 날 "네이버의 경우 큰 당만큼은 아니지만 20억원 계약을 마쳤다"며 "해야 하는 것은 다 했다"고 반박했다.
다만 몇몇 조사에서 한 자릿수로 내려앉은 지지율을 본선에서 10%이상 득표로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선거 비용 보전을 전혀 받을 수 없다.
또 대선 이후에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코앞이다. 국민의힘이 끝내 단일화에 나서지 않는다면 지방선거에서의 국민의당 입지도 크게 줄어드는 것이다.
당장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파끼리 나뉘어 ‘30 몇%짜리 대통령’이 되면 정당성이 취약해진다"면서 "우리는 안 후보의 과학기술 강국 어젠다와 비전을 흡수하겠다"고 말했다. 사실상 안 후보에 러브콜을 보낸 것이다.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은 CBS라디오에서 "양 후보가 (서로) 왔다 갔다 하는 이야기를 듣고는 있다"면서 "최종 결심은 후보가 어떻게 결심하느냐에 달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사에서 인용한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모두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NBS 29.7%, 한국리서치 25.2%, 한국갤럽 14.7%, 칸타코리아 10.3%, 미디어리서치 6.9%, 리서치뷰 6% 순이다.
조사 방식은 △NBS, 한국리서치 100% 무선전화면접 △한국갤럽 무선90%·유선 10% 전화면접 △칸타코리아 무선88.2%·유선11.8% 자동응답(ARS) △리서치뷰 무선85%·유선15% ARS △미디어리서치 무선100% ARS 등이다.
조사대상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로 표본수는 칸타코리아 1008명, NBS 1007명, 한국갤럽 1001명, 리서치뷰·한국리서치·미디어리서치 1000명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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