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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명절’ 금융사기 꼼짝마...저축은행 금융서비스 보니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1.31 17:35
저축은행

▲JT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보이스 피싱 예방 등의 공로를 인정 받아 금융사기 예방에 대한 감사장을 수상했다. 사진은 감사장을 수상한 저축은행 직원의 모습. (사진=JT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하면서 자금 송금이나 선물 등으로 마음을 전하는 ‘언택트 명절’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저축은행이 보이스 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에 만전을 기하면서 금융서비스에 신뢰를 더하고 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JT저축은행은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보이스피싱 사례 소개와 대처 방법을 안내하는 문자를 발송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 중이다. 특히 실제 보이스 피싱 범죄 조직이 보내 온 자녀 사칭 사례를 공론화시켜 업계 전반의 금융 범죄 예빵에 대한 경각심을 확대하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홈페이지 고객센터의 ‘금융사기주의 안내’ 게시판을 통해 금융사기 관련 제도, 주의사항, 꿀팁 등을 공지하고 있고, 금융사기예방 ‘현금제’ 안내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현금제 캠페인은 ‘현’금으로 상환 유도, ‘금’융업 위반으로 상환 유도, ‘제’3자 명의 계좌로 송금 유도 하는 것은 100% 사기라는 것을 알리는 캠페인 활동이다.

jT친애저축은행은 ‘여신금융법(가칭) 위반 협박 보이스피싱’의 수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이미지를 제작해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띄우고, 자사 사칭 불법 대출 영업 전화의 특징을 공지하고 있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홈페이지를 통해 △전화번호 신고하기 △대출 관련 사기 수법 △사칭 사기 수법 △대처 방법 알아보기 등 금융사기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앱 고도화 등을 통해 금융사기 예방에 나서는 저축은행도 있다. SBI저축은행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출처가 불분명한 앱, 가짜 앱, 변조된 앱을 차단하는 보이스피싱 앱 탐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를 도입해 악성 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또한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안심 이체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안심이체서비스는 송금 계좌 명의자와 휴대전화 명의자가 동일한지 검증하고 문자인증코드를 통해 수취인 거래 의사를 확인하는 혁신 서비스다.

웰컴저축은행은 웰컴디지털뱅크(웰뱅) 앱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폰 내 악성 앱 탐지 기술로 불법 설치된 앱도 원천 차단한다. 만일 불법 설치된 앱이 있다면 실행 중단과 함께 고객에게 즉시 이의 사실을 안내해 삭제를 유도하고 있다.

OK저축은행은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 게시판을 통해 OK저축은행을 사칭한 대출권유 전화를 신고할 수 있는 게시판을 별도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칭 사례와 주의 사항, 피해 예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이밖에 저축은행업계 차원에서도 금융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저축은행중앙회와 금융감독원은 고객 자산 피해 예방을 위해 SBI·웰컴·OK·페퍼·JT저축은행 등 저축은행 79개사의 보이스피싱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공동으로 실시한다. 향후 보이스피싱 악성앱 탐지서비스 도입 및 이상금융거래탐지 시스템(FDS) 고도화 등도 추진하고 있다. 만약 연휴 기간 저축은행 관련 금융사기 피해를 봤거나 의심이 든다면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운영하는 금융사기 신고 야간 콜센터를 통해 24시간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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