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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해광업공단 관계자가 안전체험버스를 시범 체험하고 있다. 한국광해광업공단 |
공단은 가상현실(VR)기술을 적용한 안전체험버스를 광산 근로자 안전교육에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안전체험버스는 9.5t 트럭을 개조해 VR장비와 체험컨텐츠, 대형스크린 등을 장착해 만들어졌다. 총 4개월에 걸쳐 6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완성했다.
근로자들이 차량 내 낙하와 컨베이어 끼임사고 등 광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유형별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안전체험버스는 근무여건상 작업현장을 벗어나기 힘든 광산 근로자들이 근거리에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영세 사업장과 안전취약 사업장을 중심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동안 국내 광산에서 발생한 재해는 총 151건, 171명이다. 이 가운데 사망자를 포함해 중상자 이상의 피해를 입은 경우는 68.4%로 나타났다. 재해원인의 82.5%는 본인 또는 관리자의 결함으로 나타났다.
황규연 공단 사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함께 사고발생 시 인적, 물적피해가 큰 광산에서 근로자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현장을 찾아가는 안전체험버스가 광산 근로자 안전의식 고취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claudia@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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