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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신한금융지주 소속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메타버스 공간에서 열린 ‘2022년 신한금융지주 신년 워크숍’에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13일 "불확실성의 시대를 돌파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신한금융의 모든 임직원들이 창의성과 주도성에 기반한 ‘셀프 리더십’을 갖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이날 메타버스 공간에서 진행된 2022년 신한금융 신년 워크숍에서 이처럼 말하고 "셀프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류 신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신한금융 전직원들이 뜻을 모아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날 워크숍은 2022년의 경영 슬로건인 ‘돌파(Breakthrough)2022, 리부트(RE:Boot) 신한!’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신한문화 RE:Boot 관점에서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메타버스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신한금융 측은 설명했다.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직접 캐릭터를 만들어 메타버스 공간에서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조 회장과 신한지주 전 임직원들은 외부환경의 불확실성과 복잡성, 경쟁 환경과 기존 관성을 Breakthrough 하기 위한 2022년 전략 방향을 함께 공유했다. 이어 각 부문별 2022년 중점추진 과제를 그룹의 핵심 가치인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란 키워드를 중심으로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통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직원별로 셀프 리더십을 선언하며 일류 신한을 향한 각오를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앞서 조 회장은 지난 3일 신년사와 경영포럼에서 2022년 경영슬로건인 Breakthrough2022, RE:Boot 신한!을 선포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새로운 핵심 가치로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를 행동 기준으로 삼자고 발표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