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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21일 서울 강남구 SSAFY 서울캠퍼스에서 5기 수료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
삼성은 21일 서울 강남구 SSAFY 서울캠퍼스에서 5기 수료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SSAFY는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 동안 집중적인 교육과 교육생 간 협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기업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는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생 전원에게는 매달 교육지원금 100만원도 지급한다.
2018년 12월부터 시작한 SSAFY는 5기까지 2785명이 수료했다. 지금까지 취업자는 2091명으로 취업률은 75%다. 취업에 성공한 수료생 중 34%를 차지하는 712명은 소프트웨어 비전공자로 SSAFY를 통해 새로운 진로를 찾았다.
수료생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카카오, 네이버 등 597개 다양한 기업에 취업했다. 지금까지 SSAFY 수료생을 81명을 채용한 롯데정보통신 인사담당자는 "SSAFY 출신은 기업 현장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교육 동안 경험해 입사 후 즉시 실무에 투입할 수 있고 개발자로서 역량도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SSAFY 수료생이 기업 현장에서 실전형 인재로 인정받으면서 채용전형에서 이들을 우대하는 기업이 100여개에 달한다. 서류심사 면제, 서류심사 가점, 코딩테스트 면제, 전용 채용 등 다양한 우대 전형을 운영중이다.
최근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마인즈랩 등 스타트업에서도 SSAFY 교육생을 채용시 우대하고 있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이날 수료식 행사에서 "SSAFY 수료생이 다양한 산업에 진출해 보다 많은 사람이 기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유통 미래를 수료생 여러분들과 함께 개척해 나갈 수 있게 마켓컬리에도 많이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삼성은 내년 7기부터 교육생을 115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6기 약 950명이 교육받고 있으며 내년 1월부터 1년간 운영되는 7기는 최대 규모인 1150명이 입과한다.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은 "SSAFY 교육을 통해 큰 성장을 했다고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며 "수료생이 선택한 SW개발자에 대한 믿음을 갖고 대한민국과 세계를 이끄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jinso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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