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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서울여대와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한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12.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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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왼쪽)과 승현우 서울여대 총장이 17일 ‘빅데이터 활성화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급속한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산업계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서부발전은 17일 서울 노원구 소재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승현우)에서 서울여대와 ‘빅데이터 활성화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여자대학교는 최근 일반대학원 과정으로 ‘공공빅데이터관리학과’를 신설, 2022학년도부터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디지털산업 수요에 맞춰 빅데이터 문제해결 역량을 지닌 전문 인재 양성과 배출을 목표로 한다.

서부발전은 빅데이터 전문 교육과정 개발과 미래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여대 공공빅데이터관리학과에 발전데이터를 제공하고, 교과목 설계, 실습과제 부여, 인턴십 운영 등에 나설 계획이다.

양 기관은 △공공빅데이터관리학과 교육과정 운영 및 지원 △발전 데이터 개방·공유 활성화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동연구개발 △디지털분야 기술·인력 교류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서부발전은 보유한 빅데이터와 디지털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학·연과의 상호 교류를 확대,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과 디지털 뉴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민간 협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덕 사장은 "디지털 기술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지만 기업들은 전문인재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이 산·학 협력의 모범사례가 되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11월 경기 성남 판교에 디지털 기술공유센터를 개소하고, 40만개의 발전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하는 등 디지털 혁신기술 개발과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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