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연합뉴스 |
전날 0.97% 상승으로 3090선에 오른 데 이어 이날 3100선을 회복한 것이다.
코스피는 뉴욕증시 상승 영향으로 전날보다 29.49p(0.95%) 상승한 3119.70에 출발했다.
지수는 이후에도 장중 3140대까지 오르는 등 강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11거래일만에 순매수(1558억원)로 돌아섰다. 선물도 363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도 231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개인은 356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3.14%)는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3% 이상 올랐다. SK하이닉스(1.94%)와 네이버(1.86%), 현대차(2.70%) 등도 상승했다.
최근 상승세를 지속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5.23%)는 하락했다. LG화학(-1.38%)과 삼성SDI(-3.51%) 등 2차전지주와 카카오뱅크(-4.90%)도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3.63%), 운수창고(3.69%), 건설업(3.28%), 기계(3.05%), 유통업(2.52%), 전기·전자(2.22%), 증권(2.61%) 등이 2% 이상 올랐다.
반면 은행(-3.83%)과 의약품(-2.53%)은 큰 폭으로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전날 종가보다 8.1원 내린 달러당 1165.6원에 마쳤다.
아시아 증시도 대부분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지수와 대만 자취안지수는 각각 0.87%와 0.46% 올랐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우리 장 마감 때쯤 0.97%와 1.66%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5억 7783만주, 거래대금은 14조 7344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20.00p(2.01%) 상승한 1013.18에 종료했다. 지난 18일 이후 4거래일 만에 1000선을 회복했다.
지수는 9.01p(0.91%) 상승한 1002.19에 개장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은 88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5억원과 289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2억 9928만주, 거래대금은 12조 2036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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