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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연일 하락…메모리 반도체 업황 "겨울 온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8.13 10:43
이재용 13일 가석방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손영수 기자] 나흘 연속 하락세를 보이는 삼성전자 주가가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도 약세가 이어지며 네이버와 시가총액 2위 자리를 다투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27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25% 내린 7만4500원에 거래되며 나흘째 하락 중 이다.

장중 한때 7만4100원까지 떨어지며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0.60% 내린 9만 9900원에 거래되며 7거래일째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장중 한때 1.59% 내린 9만8900원까지 떨어지며 네이버에 시총 2위 자리를 뺏기기도 했다.

네이버는 전날보다 1.48% 내린 4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시총은 72조6000억원, 네이버의 시총은 71조300억원이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 등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연일 하락 중이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도 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6.37%)이 급락하는 등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13% 떨어졌다.

앞서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반도체의 겨울이 온다’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9만8000원에서 8만9000원으로 낮췄다.

SK하이닉스 목표주가도 15만6000원에서 8만원으로 대폭 내렸다.

이어 SK하이닉스 투자의견을 기존 ‘비중확대’에서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하고, 삼성전자는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도 이날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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