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
SK텔레콘 측은 "MNO와 뉴 ICT 등 전 사업 영역에서 성장을 이루었다"라며 "특히 뉴 ICT 사업은 지난해 2분기부터 5분기 연속으로 전년동기대비 두자릿수 고성장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 뉴 ICT 사업, 5분기 연속 두자릿수 성장
이번 실적에서 뉴 ICT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0.1% 증가한 1조5779억원을 기록했다. 뉴 ICT 사업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31~32%대 수준을 유지하며, 전체 매출의 3분의 1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주요 사업부 중에서는 S&C(융합보안) 사업의 성장이 두드려졌다. S&C 사업(융합보안)은 무인경비, 정보보안의 견조한 성장과 함께 기술 차별화에 기반한 신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14.5% 증가한 매출 369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신사업 관련 선제 투자 등 비용 증가로 3.1% 감소한 286억원을 나타냈다. ADT캡스는 2분기 주관사 선정을 마치고 IPO(기업공개)에 나설 예정이다.
그밖에 미디어 사업은 IPTV(인터넷TV) 가입자 순증 효과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8.7% 증가한 9971억원, 영업이익은 4.9% 늘어난 642억원을 기록했다. 커머스 사업은 이커머스 시장 성장 및 배송 서비스 차별화 등의 노력으로 전년동기대비 9.6% 성장한 매출 2110억 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MNO 사업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달성했다. MNO 사업은 5G(5세대) 이동통신 가입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한 3조21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비용안정화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21.7% 증가한 328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SK텔레콤 5G 가입자는 770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96만명 가량 늘었다.
◇ 인적분할 10월 주총서 확정…첫 분기 배당 실시
SK텔레콤은 오는 10월 12일 주주총회에서 지난 6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공식화된 인적 분할을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존속회사인 SK텔레콤은 5G와 홈미디어의 핵심 사업을 바탕으로 구독·메타버스·엔터프라이즈 영역에서 신성장 동력을 지속 발굴한다. 테크 분야 전문 투자회사인 신설회사는 반도체·플랫폼·미래 혁신기술 투자를 통해 현재 약 26조원인 순자산 가치를 2025년 75조원 규모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SK텔레콤은 이번 분기 첫 분기배당(2500원)을 시행했다. 향후 3년 간 존속회사의 실적에 연동한 중장기 배당 가이드라인도 제시했다. SK텔레콤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총 3년 간 존속회사의 ‘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설비투자액(CAPEX)’의 30~40% 수준을 배당재원으로 설정한다.
윤풍영 SK텔레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뉴 ICT와 MNO 영역에서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신성장동력을 지속 발굴해 주주 및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겠다"며 "인적 분할이 존속회사와 신설회사가 더 크게 성장하는 출발점이 되도록 내실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hsjung@ekn.kr










![[김성우 시평] 글로벌 기후정책 변화와 인식 전환의 필요성](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40324.49bb7f903a5147c4bf86c08e13851edc_T1.jpg)
![[EE칼럼] 대통령의 근본적인 질문에 답변하지 못한 기후부](http://www.ekn.kr/mnt/thum/202512/news-a.v1.20251222.88272328e22b4f0b9029ff470d079b13_T1.jpg)
![[김병헌의 체인지] 대통령, 반도체 앞에서 원칙을 묻다](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40625.3530431822ff48bda2856b497695650a_T1.jpg)
![[이슈&인사이트] 정보 보안에 대한 발상 전환](http://www.ekn.kr/mnt/thum/202512/news-a.v1.20240716.800c606b01cc4081991c4bcb4f79f12b_T1.jpg)
![[데스크 칼럼] 검증대 선 금융지주 지배구조, 증명의 시간](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51228.c6bb09ded61440b68553a3a6d8d1cb31_T1.jpeg)
![[기자의 눈] 흥행으로 증명된 IMA, 이제는 ‘어디에 쓰느냐’가 남았다](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51224.9758ce0d23bd4ff78b1fe0a002ce1208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