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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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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40대 이하 백신접종 사전예약 10부제…놓치면 '연령별'로 달라진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8.09 08:04
분주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

▲송파구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가 분주하게 운영되고 있다.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18∼49세를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9일 ‘10부제’로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사전예약시스템에서 1972∼2003년생 가운데 주민등록상 생일 끝자리가 9인 사람을 시작으로 예약이 진행된다.

10부제 예약은 생일 끝자리와 동일한 날짜에만 예약이 가능하도록 한 것으로 오는 19일까지 열흘간 적용된다.

생일이 9일, 19일, 29일인 사람은 이날 오후 8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10일, 20일, 30일인 사람은 10일 오후 8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정해진 날짜에 예약하지 못한 이들에게는 19∼21일에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

이때 36∼49세는 19일 오후 8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18∼35세는 20일 오후 8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예약할 수 있다.

21일 오후 8시부터는 18∼49세 전체가 추가로 예약할 수 있다.

22일부터 내달 18일까지는 10부제 예약 미참여자 포함 모든 대상자가 예약을 신규로 하거나 기존 예약 일정을 변경할 수 있다.

18∼49세 인구는 2270여만명이지만 이번 10부제 예약 대상자는 1615만명 가량이다.

500만명 가량은 의료인·사회필수인력·예비군·교사 등을 위한 우선접종이나 ‘잔여백신 접종’을 통해 이미 1차 접종을 했다.

또 162만명은 지방자치단체 청장년 우선접종 대상자로 분류돼 사전예약을 마쳤다.

18∼49세는 이달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한다.

사전예약 누리집에 접속하면 ‘오늘 사전예약 대상자는 주민등록 번호 기준 생년월일 끝자리 ○입니다’라는 문구가 뜬다.

본인인증을 마쳐야만 이후 접종기관과 날짜를 고르는 예약 절차가 진행된다.

예약, 취소, 변경은 본인이 예약할 수 있는 날짜에만 가능하기 때문에 예약일을 신중하게 고를 필요가 있다.

또 기존에는 휴대전화 본인인증, 공동·금융인증서를 통해 본인인증을 받았다. 그러나 이날부터는 카카오, 네이버, PASS를 이용하는 간편인증도 이용할 수 있다.

예약시스템은 인증 수단별로 동시 접속자가 얼마나 많은지를 ‘신호등’ 방식으로 보여준다. 녹색은 ‘원활’, 황색은 ‘지연’, 적색은 ‘혼잡’, 회색은 ‘선택 불가’를 각각 의미한다.

이용자는 신호등을 보고 시스템에 가장 빨리 접속할 수 있는 인증수단을 고르면 된다.

이날부터는 대리예약과 다중접속도 허용되지 않는다. 예약 희망자는 10분당 1번만 본인인증을 받을 수 있다.

여러 개의 단말기를 이용한 다중접속이 불가능하다는 의미다.

앞서 사전예약 과정에서 발생했던 접속 불가 등의 혼란은 예상되지 않는 상황이다.

당국은 "시스템 개선으로 9일부터는 하루 최대 예약 가능 인원 190만명이 동시에 접속해도 30∼50분이면 예약이 종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6시까지 거의 하루 동안 예약을 할 수 있는 만큼 접속이 집중되는 오후 8시를 피해서 예약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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