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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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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창시자, 도지코인 전망 지적…"머스크 계획 근본이 문제" vs "부테릭 도지코인 겁낸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5.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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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트위터 답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도지파더를 자처하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도지코인 띄우기에 태클을 걸자, 머스크가 이에 발끈했다.

2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부테릭은 지난 23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이상적으로 도지코인은 블록 시간을 10배 빠르게, 블록 크기를 10배 늘려 요금을 100배 낮춘다. 그러면 그게 최고"라는 머스크의 트윗을 반박했다.

부테릭은 이에 대해 "극단적인 중앙집중화와 블록체인을 블록체인으로 만드는 근본 속성을 훼손하지 않고" 확장성과 처리량을 급격하게 증가시켜야 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블록체인이 탈중앙화되기 위해선 일반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노드를 운영하고, 그것 흔한 일이 되는 문화를 갖는 것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노드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개인들의 서버를 의미한다.

부테린은 최근 CNN과의 인터뷰에서도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발언으로 인해 도지코인과 비트코인 가치가 변동됐던 것과 관련 "파괴적인 이벤트"라고 표현한 바 있다.

머스크가 도지코인에 지나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머스크는 해당 보도를 개제한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그는 두려워한다"라는 답글을 달았다.

그러면서 도지코인의 로고인 시바견이 물 위에 찌그러진 달러를 집어 삼키려는 듯한 이미지를 덧붙였다. 해당 이미지에는 "당신은 다시는 달러를 쓰지 않을 거다"라는 문구가 써 있었다.

부테릭이 도지코인이 달러를 넘는 화폐로 기능하게 될 것을 두려워한다는 주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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