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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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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로켓잔해, 인도양 상공에서 해체… 한반도 영향 없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5.09 13:04
중국 우주발사체 창정5B호 잔해물 추락

▲중국 우주발사체 ‘창정-5B호’의 추락예측 궤도.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손희연 기자] 중국 우주발사체 ‘창정-5B호’의 잔해가 인도양 상공에서 해체돼 한반도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9일 오전 10시 24분(그리니치표준시 기준 2시 24분) 중국 우주발사체 ‘창정-5B호’의 잔해가 대기권에 재진입해 인도양 상공에서 해체됐다고 AFP 통신 등이 중국 국영 CCTV를 인용해 보도했다.

잔해 대부분은 대기권에서 녹아내렸지만 일부는 인도양 부속해인 아라비아해에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한반도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창정-5B호는 중국이 지난달 29일 발사한 우주발사체로 우주 정거장 모듈을 운송하는 역할을 맡았다. 발사체 무게는 800톤이 넘는다.

아라비아해에 떨어진 잔해물은 이 발사체의 상단으로 무게는 20톤, 길이와 직경은 각각 31m와 5m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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